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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150818 맨오브라만차

설탕 2015. 8. 18. 21:08

(화) 20:00 디큐브아트센터 /w ㅎㅇ



오늘은 류정한 린아 김호영!


몰랐는데 캐슷보드 아래쪽에 해바라기가 있었네 ' ~' 무어인 집단 나올때 뒤에 해바라기 배경이 참 밝고 좋은데 그 장면에 당하는 짓들을 생각하면 참... 하지만 영감님은 짱귀여우니까!(ㅋㅋㅋㅋ)



오늘의 라만차: 2막 마지막의 세류반테스가 너무 잘생이라 두근

류님 영감님 연기가 너무 귀여워서 버틸 수가 없다. 퇴근길에선 영감님 목소리로 벗들이여 잘가시오~ 뭐 이러면서 인사한다고도 하던데 ㅋㅋㅋㅋ 나야 뭐 퇴근길은 가지 않으니까 알 수 없고... 하지만 상상하니 더 귀엽잖아! 후후

조동키랑 헤어스타일이 조금 다른거 같다. 수염 끝 말린 건 둘 다 같은데... 류동키는 앞머리가 좀 더 뿔처럼 솟아있고. ㅋㅋㅋㅋ

초반 세류반테스는 분장이 엄청 진해서 신경쓰일 정도였는데 동키분장하고 1, 2막을 연기하는 동안 다 지워진건지 마지막 세류반테스가 되었을 땐 거의 생얼 아닌가 싶을 정도의 얼굴... 근데 그쪽이 훨씬 잘생겨보이는 것이 함정! ㅋㅋㅋㅋ


알돈자랑 돈키호테 처음 만날때 조명 실수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돈자 핀조명 번쩍 켜졌다가 꺼졌다가 은근슬쩍 다시 들어옴.


린돈자...지킬땐 그런 생각 안했는데 길다... 길고 가늘다... 노새끌이 대부분과 키가 맞아...미묘한 기분...(근데 류동키보단 작아보여서 더 미묘한 기분 ((((류))))

호이산쵸는 기대하면서도 쪼끔 걱정했는데 아주 좋았다 ㅇ0ㅇ 나한테는 약간 지뢰인 발음도 크게 안거슬렸고. 귀여웠다 ㅋㅋㅋㅋ


문제의 ㅇㄱ씬을 아무 생각 없이 보다보니 아휴 저 ㅈㄹㅅㄲ들...하고 넘기게 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쿠궁! 쿠구궁! 하는 연출 너무 옛날 영화마냥 올드해서 신경쓰이는데 생각해보면 올드한 극이 맞잖아?ㅋㅋㅋㅋㅋ


알돈자는 둘 다 나쁘지 않은...데 딱히 좋지도 않고 다똑같아는 내가 볼때만 그런지 클린()하지 않은 기분이고... . _.)_ 첫곡이라 그런가 확 들어가는게 힘든가... 도지사는 그냥 불호... 이건 내 도지사 기준이 영주도지사라서 별수 없나 싶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알돈자도... 내기준 윤공주 김선영 조정은이야... . _.)_

신부님이나 조카딸은 불호라는 사람도 많지만 내기준으론 괜찮았다.


페드로는 사실 알돈자를 좋아하는데 자신에게 올거라고 믿었던 알돈자가 웬 영감탱이랑 노닥대느라 안오니까+그딴 영감한테 맞아서 빡쳤다는 느낌... 문제의 씬 마지막에도 페드로가 어깨에 걸어 챙겨갔다구! 하지만 아무리 페드로가 알돈자를 사랑했다고 해도 그건 창녀를 사랑하는 방식이었고 알돈자한테 그건 그냥 딴놈들이랑 다를 바 없는거였다...고 생각한다. 는 그냥 내가 봤을땐 그래보였다는 얘기... 정작 배우들이 어떤 식으로 해석했는지는 알 수 없다 (ㅋㅋ)


알론조 병상씬에서 안토니아-까라스코 표정 진짜 냉하다. 안토니아 속물인게 엄청 티나서 더 좋음. 체스씬 다음?에도 까라스코 뒤에서 확씨! 하는 포즈하는걸 보면 결혼도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냥 잘난 사람을 남편으로 두기 위해 하는 느낌...자신의 명예와 지위를 위해서. (재산은 자신...이 아니라 삼촌에게 있고 그건 자기 손에 들어올걸 잘 아니까!) 그리고 그분의 생각뿐에서 중간에 목소리 긁는거 짱좋아 ㅋㅋㅋㅋㅋㅋ숨겨왔던 본 성격이 드러나는 것 같아서.


난 노래를 듣는 귀도 연기를 보는 눈도 없어서 눈에 띄는 실수가 없고+목소리/연기가 적당히 취향이면 다 좋은 것 같다... 덤으로 얼굴도 ◑ㅅ◑ (얼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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