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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150807 왕세자 실종사건 첫공

설탕 2015. 8. 7. 23:30

(금) 20:00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w ㅎㅇ

캐스팅보드가 안보여서 포토존만 찍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티켓/엠디부스에 있었다...ㅠㅠ


아무튼
왕세자 첫공: 
1. 안들려
2. 와 추장님 잘보여
3. ???

일단 기본적으로 마이크 음량이 작았는지 대사가 잘 안들리는 느낌이었고
중간에 삼십분? 그 이상? 중전마마 마이크에 땀 혹은 눈물 들어가서 먹먹한 채로 있어서 짜증남...ㅠㅠ 배우가 노래는 안해도 계속 무대에 있어야 했기 때문에 조치를 취할수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홍배우도 당황하긴 했을듯.

그리고 내기준 결말이 왕답답해!!!!!!!!!!! 미스터리가 1도 해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왕세자는 대체 어딨는건데...애가 없어졌는데 왜 찾을 생각은 안하고 이상한 짓만 하고 있어요...
극 내용 1도 모르고 제목만 알고 가서 좀 코믹한 극인가 싶었는데 뜻밖의 눈물찔찔...(mm ) 후...요새 다시 눈물이 많아진듯 허흫. 자숙이와 구동이의 사랑 얘기는 눈물이 다 날 정도지만 그럼 대체 왜 왕세자 실종사건인데...????? 처음부터 그냥 사랑 얘기에 초점을 맞추면 안되었던거야? 왕세자 완전 필요없어보이는데?? 이해할 수 없는 극이었다 정말... (근데 출연 배우들은 다 저 극 얘기를 아련아련하게 해서 신기했어... 배우들의 취향이 내 취향과 같을 수는 없지만, 뭐)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의상. (다만 옷고름처럼 보이는게 있는데 그게 매듭도 안지은채 그냥 늘어져만 있는건 애매했다. 위로 매듭지어 묶어서 고정해놨으면 예뻤겠다고 생각함) 그다음은 곱디고운 중전마마.
아 맞다 극 내내 수동슬로우모션 쩔었는데 그건 좀 재밌었음(ㅋㅋㅋㅋ


무대 양편 모니터에서 영문 자막을 쏴주는데, 프린스 퍼즐이라는 영제가 제법 마음에 들었다.

할인예매하려고 예술센터 가입도 했다고!(ㅋㅋㅋ) 덕분에 자리도 앞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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