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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160804 트레이스유

설탕 2016. 8. 4. 23:58

(목) 8시 아트원씨어터 1관 /w 혜은





사실 내가 투표하려면 태양눈보단 또라이였겠지만 적립한다고 줄서느라 정신없다고 친구에게 부탁했더니 태양눈에 붙였고 실제로 선택된 곡은 미친밤이었고... 아이고부질없다...


2층 들어가 앉아있는데 어쩐지 뒷줄로 올라가는 꽃과 뉵찐을 본 것 같은 기분이... 아니 기분 탓이 아니겠지 아마돜ㅋㅋㅋ 나는 꽃뉴라고 생각했는데 꽃과 잶을 봤다는 사람도 있고, 잘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꽃은 확실한 듯!(ㅋㅋㅋㅋㅋ)


여우빈은 엄청 기대했던거에 비해 애매한 느낌이었던게 일단 주고받는 대사가 남배우 대사였어서... 저 대사를 여배가 하면 어? 싶은 부분이 있었음. 세상에 그런 여자는 없어! 를 여자가 말하면...응... 난 연상은 별론데. 하는 우빈의 대사도 연상부분 빼고 그냥 별론데. 라고 해버려서 의아했다. (저 원래 대사-연상 언급-은 트위터에서 보고서야 알았어...) 그리고 넘버가 아마 원래 남배키였을테니까... 둘이서 같이 부르는데 여우빈이 저음 가면 소리가 작아서 잘 안들리는 슬픔... 하지만 지를땐 개좋았다. 이런저런 애매한 점을 염두에 두더라도 좋았던 안우빈. 언니 제가 많이 좋아해요... (야광봉)


의자가 본체라는 소리가 뭔소린가 했었는데 오늘 보고 이해했다... 지난 시즌? 자첫자막하고 이번이 두번째 보는데 확실히 한번 보는걸론 제대로 이해가 안되는 느낌.


재작년때는 처음봐서 신기했던 실시간 화면쏘기()는 더이상 신기하진 않았지만(하도 여러 극에서 봐섴ㅋㅋㅋㅋㅋ 내아모 체스 큐 또 있던가...) 여전히 좋긴 했다 화면이 선명하지 않은 것도.


여자 그림이 너무나 안유진을 닮아서 사실은 자신의 다른 인격에게도 엄마의 얼굴을 투영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여자가 이십년만에 널 만났네하는 부분 노래한 것도 우빈이라 더 그랬다... 여기선 여우빈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마지막 장면에 위에서 본하 위로 알약이 우수수 떨어지는데... 우수수 장면 이후 진짴ㅋㅋㅋ 머리카락에 걸렸던거랑 오른쪽 관자놀이에 붙어있던거 너무 떼어주고싶었다... 빈 알약 주제에 쓸데없이 시선강탈하고 있엌ㅋㅋㅋㅋ


여우빈이 정신나간 막보나 끌어안고 머리 쓰다듬으면서 shhh.... 하는데 왠지 소름돋고 좋았다


컷콜 지르는데 1층 다들 따라부르고 있어서 막보나 '첫공인데...' 하면서 널부러졌닼ㅋㅋㅋㅋㅋ 그러게 첫공인데 왜 다들 가사를 알고 있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 막보나는 무대 위에만 있지 않고 관객석 내려갔는데... 관객이 아니라 어셔를 괴롭혔엌ㅋㅋㅋㅋㅋ 왼쪽 오른쪽 어셔 골고루 옆에 붙어서 놀기를 강요함. 어셔분들 되게 뻘줌해 보였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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