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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16 카포네 트릴로지 - 루시퍼 본문

연극

150716 카포네 트릴로지 - 루시퍼

설탕 2015. 7. 16. 21:56

(목) 20:00

김종태 박은석 정연


급 갤양도 받아서 다녀왔다... 
원래는 보면 이석준 윤나무 김지현 배우로 볼랬는데 프리뷰는 할인가니까! 하면서 그냥 양도받음...미쳤나 싶기도.

자리는 1열! 침대 거의 바로 앞이었는데...

1열의 장점: 배우가 눈앞에서 움직여 헉헉 바닥씬도 가림이 없다 헉헉
단점: 어느순간 발을 밟히거나 차이거나 배우가 내 의로 쓰러질까봐 걱정하게됨
근데 어느 자리에 앉아도 등짝미와 시방을 느끼게 될 듯하다...ㅋㅋㅋㅋ 1열 중간 어느메였는데 화장실은 변기 반쯤 보이고 옷장은 아주 안보임. 창 밖도 잘 안보였다...

극 시작전에 폰에 적힌 멘트 읽으면서 안내해준거 탱연출님이지...? 안내하구나서 뒷자리 가서 앉아서 괜히 흠칫ㅋㅋㅋㅋ
정연배우 귀엽긴 한데 왜 안울어? 싶은 기분이었어 ㅋㅋㅋㅋㅋㅋ왜죠. 기껏 바로 앞에서 배우들이 돌아다녀서 눈물 흘려도 제대로 볼 수 있을만한 자리였는데. 은석배우가 막 우는거같아서 (사실 땀이었을지도 몰라... 몸싸움씬도 있고 해서 땀도 제법 흘리는 것 같던데)

그러고보면 은석배우 처음본건데 보자마자 너무 잘생겨서 땀남;;;;
그 잘생긴 얼굴이 진짜 눈앞에서 왔다갔다하니까 막 심장이 쿵쾅대더라 (ㅋㅋㅋㅋ) 이래서 앞열덕후가 되는거군요...?


초반의 귀엽고 웃긴 씬 두개.
1. 거북이처럼 바닥에 엎드려있는 말린을 닉이 공주님 안기로 들어올리...는줄 알았는데 시늉만 하고 침대에 던지는 시늉을... 근데 바닥에 있던 말린이 막 장단 맞춰서 꺄악 그러지마 무서워 꺄르르 하더니 던지는 시늉 뒤에 알아서 침대로 몸을 던졐ㅋㅋㅋㅋㅋㅋㅋ

2. 마이클이 품속에서 아이들 사진을 꺼내서 보여주니까 말린이 꺄악 하면서 그 사진을 관객석쪽에 보이게 들고 무대를 한바퀴 돌았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잘 안보였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러고보니 연출 인터뷰에서 풍선나올때마다 음악 있다고 했던거같기도 한데... 신경을 안쓰고 그냥 흘려보냈네... 연출 다 좋았는데 액션씬에서 느린 음악 나오는게 특히 좋았다. 액션이 생각 외로 강해서 저러다 배우들 다치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9/16
뒷부분쯤?에 등장하는 환풍기 뒤 독약은 언제 쓰이는걸까 했었는데... 나중에 빈디치에서 쓰이는 것 같더라.
중간에 볼디 어쩌고 하는건 왜 대머리라고 안하고 볼디라고 하는걸까...했는데... 대머리 캐릭터의 이름이었다니...ㅋㅋㅋㅋ시간순을 무시하고 루시퍼부터 봤더니 :3... 뭐 상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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